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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박지빈은 16년의 연기 생활 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공백 기간 4년이 된 그는 연기가 많이 그리웠다며 "빨리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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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역배우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박지빈에게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싶지 않은지 물어보았다. "예전에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역배우 시절 때문에 아직도 나를 기억해 주시지 않는가. 굳이 이미지를 벗으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스며들고 싶다"라며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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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안 했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엔 "다른 학생들과 똑같았을 것 같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서 다른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린 나이에 내 직업을 찾은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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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빈은 오랜 연기 생활 임에도 불구하고 활동 10년 만에 찾아온 슬럼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다. "18살 때 처음 슬럼프가 왔다. 그 나이가 미래를 고민하게 되는 나이더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높고 크게 가 아니라 길게 평생 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롤모델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그는 당당하게 "박지빈"이라고 말했다. "내가 만족할만한 상대가 없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는 것이 맞는 건가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나를 롤모델로 생각하면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야기했다.
함께 호흡해 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 묻자 전도연, 이병헌, 송강호, 최민식을 지목하며 "나뿐만 아닌 누구나 그럴 것이다. 존경하는 분과 함께 작품을 한다면 그보다 좋은 경험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삶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무작정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사람이 무작정 행복하기는 힘들지 않은가. 그래서 목표인 것 같다. 지금도 행복하지만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로서는 물론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활동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엔 "연초쯤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변하지 않는 내 사람인 것 같다. 내가 더 잘하면 될 것 같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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