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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1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각오를 밝혔다. "추석 연휴에 베트남 구단 에이전트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중앙고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연휴 내내 가족회의를 하며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구단의 제안은 단순히 감독직이 아니었다. 회장의 철학이 유소년 선수 육성이었다. 선수를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회장이 내 프로필을 보고 만족스러워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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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직후다. 2002년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레전드 지도자들이 나란히 베트남 대표팀과 클럽팀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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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17일에 베트남에 입국한다. "일단 20일 첫 원정 경기를 보고 팀 상황을 점검해봐야 할 것같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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