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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선발 맞대결은 NC의 승리로 끝이 났다. 롯데 베테랑 선발 투수 송승준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NC 타선이 공략에 성공했다. NC 선발 제프 맨쉽은 4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4사구 5개(4볼넷) 5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제구가 높게 형성되는 등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투구수도 1이닝 정도 더 던질 수 있었다. 게다가 팀이 5-2로 앞선 상황이었기 때문에, 1이닝을 잘 막으면 승리 투수가 가능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맨쉽을 일찍 내렸다. 게다가 맨쉽의 실점에는 자책점이 없었다. 수비 실책으로 시작된 위기에서 점수를 내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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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라는 것은 맨쉽은 남은 포스트시즌 등판을 의미한다. NC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건 아니다. 다만, 김 감독은 경기를 길게 내다보고 있다. NC 선수들 역시 "이번에는 부담없이 즐기자"며 가을 야구를 제대로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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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더 먼 곳을 바라본 김 감독의 선택이다. 애초에 5차전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준플레이오프가 아닌 그 이상에 도전하고 있다는 의미다. 타자들이 3차전에서 폭발한 점도 김 감독의 선택에 힘을 보탠다. 초반부터 타자들이 살아난다면 최금강이 부담을 덜고 투구를 할 수 있기 때문. 여러모로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는 N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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