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의 최후 몰락을 책임질 사람은 누구일까.
13일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측은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악녀 양달희(김다솜)가 비키정(전수경)을 만나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모자를 눌러 쓴 양달희가 도망을 치다가 들킨 듯 뒤를 돌아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뒤에는 트렌치코트 속에 빨간 원피스를 입은 비키정이 그녀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 속 비키정은 한 손을 허리에 얹은 채 여유 있고 당당한 모습이지만, 양달희는 비키정의 섬뜩한 표정에 겁에 질린 모습이어서 그녀가 이번만큼은 피할 수 없는 함정에 빠졌음을 예측케 한다. 특히, 양달희가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들에게 꽉 잡힌 채 끌려가고 있어 그녀의 최후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비키정은 구회장(손창민)과 치밀한 계획 아래 양달희가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 자백의 시간을 마련한 후 양달희 앞에서 홀연 사라졌다. 그러나 그녀가 양달희에게 "네가 행복해지면 다시 온다!"고 선포했듯이 양달희 눈 앞에만 보이지 않았을 뿐, 시청자에게는 빨간 하이힐의 등장으로 지속적인 존재감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양달희가 이계화(양정아)와 손잡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지켜본 비키정이 마지막 복수의 화룡점정을 찍기 위해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언니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이번 주가 최종회인 만큼 온갖 악행을 저지른 양달희가 어떤 식으로 최후를 맞이하는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그대로 돌려받게 돼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결말을 안겨줄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 결말은 1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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