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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클럽' 결성 후 "믿었던 남편에게 그런 일을 당하면 당장 콱 죽여 버리고 싶겠지"라는 홍도희(라미란)를 향해 정말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사람을 왜 죽여요? 그럼 감옥 가잖아요"라고 말하는 엉뚱함을 보였다. 또한 도희의 복수를 위해 주길연(정영주) 앞에 등장해서는, "힘든 일 있다면서? 내가 뭐든 도울게"라며 로봇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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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류층의 삶 이외에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정혜는 의외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처음 맛 본 믹스커피와 라면에 푹 빠진 것. 믹스커피에 홀려 "이건 뭔데 이렇게 맛있죠?"라며 몇 번이고 리필하며 오만원권 지폐를 꺼내들었고, 술에서 깨어난 아침, 전날의 귀여운 떼쟁이는 모두 잊었다는 듯 선글라스까지 끼고 먹게 된 해장 라면을 먹더니 희수에게 백만원짜리 수표 2장을 선사했다. 물가도 모르고 돈의 개념도 없지만 서민 라이프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감탄하는 모습이 순수하고 사랑스러워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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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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