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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오픈토크는 영화와 배역에 관련된 내용은 물론 이에 대한 게스트의 의견을 심도 깊게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올해엔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은 배우 겸 감독 문소리와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나비잠'(정재은 감독)의 주연을 맡은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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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부산이 고향이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지만 부산은 마음의 고향이다. 부산은 매년 오는 추석처럼 매년 오는 곳이다. 개폐막식 사회도 보고 작품으로도 오는데 계속 부산영화제를 위해 무언갈 할 수 있고 영화제를 찾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산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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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미호는 문소리의 연출작인 '여배우는 오늘도'를 언급하며 "부산영화제에 오기 전 문소리의 연출작을 봤다. 직접 연기도 하고 연출도 한 작품이라고 들었다. 정말 대단하다. 영화 속에서 배우 문소리를 잊을 정도로 대단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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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역시 "여성 캐릭터가 줄어드는데는 정치적, 경제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 같다. 영화는 산업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여배우의 존재를 증명하는 게 우리의 과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부산=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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