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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와는 다리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1쿼터 밀리다 2쿼터 동점을 만드는 등 분전했으나, 3쿼터부터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하고 힘없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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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경기 전 "김기윤이 해줘야 한다. 박재한이 지난 시즌 잘해줬지만, 최근 준비 과정 김기윤이 매우 잘해줬다. 허리가 안좋았는데, 아픈 곳도 없다. 경기 감각만 찾으면 된다"고 했다. 기대 반, 걱정 반 코멘트. 하지만 결과물은 걱정하던 쪽으로 나오고 말았다. 포인트가드가 많은 득점이 필요한 포지션은 아니지만, 득점이 없었다는 것은 공격을 아예 풀지 못했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KGC 공격의 공 흐름이 가드들로 인해 원활하게 돈 것도 아니었다.어시스트도 김기윤이 기록한 3개 뿐이었다. 그 중 둘은 마지막 가비지 타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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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삼성은 김태술이 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제대로 풀어줬다. 이동엽 역시 8득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날 최고의 앞선 히어로는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친 이관희였다. 앞선 싸움에서 삼성이 완전히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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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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