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가 팀을 떠난 이정현에게도 우승반지 선물을 준다.
KGC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17~2018 시즌 공식 개막전을 가졌다. 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KGC는 선수단 챔피언 반지 수여식을 가졌다. 조성인 단장이 김승기 감독부터 전 선수, 그리고 선수단을 돕는 트레이닝 파트까지 모든 구성원에게 직접 반지를 끼워줬다.
주얼리 장인이 직접 만든 이번 챔피언 반지는 개당 172만원을 들여 만들었다. 큐빅 장식이 화려하게 박혀있으며 가운데에는 'KGC'가 붉은색으로 새겨져있다. 사이드에는 'KOREA CHAMPION'이라는 문구도 들어가있다. 반지를 받은 김승기 감독은 "정말 멋있다. 계속 끼고 있고 싶은데 무거워서 힘들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KGC는 지난 시즌 함께했지만 팀과 함께 했던 이들에게도 모두 반지를 선물한다.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와 챔피언결정전 1경기만 뛰었던 마이크 테일러에게도 국제택배로 벌써 배송을 해줬다. 트레이드 되거나 FA로 팀을 떠난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우승의 주역 이정현은 이정현이 안양에 처음 원정경기를 위해 방문할 경우 팬들 앞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우승의 주역에 대한 작은 예우다. 이정현은 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을 받고 전주 KCC 이지스로 이적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적을 옮긴 김종근도 반지를 받을 수 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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