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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전을 치르기 전 경남의 승격 가능성은 '99.9%'였다. 사실상 확정.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축구다. 공은 둥글다. 그래서 경남의 미소엔. 그리고 환호엔 0.1%가 부족했다. 이제 채웠다. 마음껏 외쳤다. "드디어 완전히 됐다 아입니까!" 경남은 이제 클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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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경남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했다. 아니, 바라보는 시선조차 없었다. 언제나 관심 밖이었으니까. '설마'하는 마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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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안산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고배를 마시며 경남의 클래식 직행에 적신호가 켜지는 듯 했다.
모두가 놀랐다. 경남도 함박웃음이었다. 그러나 이내 평정을 유지했다. 0.1%가 부족했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높을 뿐, 확률상 뒤집힐 수도 있었다. 그래서 더 고삐를 다잡았다.
결국 해냈다.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를 제압하면서 부족했던 0.1%를 채웠다.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 직행 티켓은 경남 차지다. 경사다. 너무 기쁘면 눈물이 나는 모양이다. 경남이 운다. 믿을 수 없어서 운다. 그간 고생이 떠올라 운다. 그래도 감정의 종착지는 기쁨이다. "믿어지십니까! 우리가 진짜 해냈습니다!"
창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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