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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지는 가수 J의 '어제처럼'을 부르며 등장했다. 수지는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음색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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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와 재계약한 이유에 대해 수지는 "원래 하던 사람들과 계속 해볼까, 아니면 새로운 사람들과 한번 해볼까, 두 갈래의 고민을 했다"면서 "결국에는 지금까지 나를 데뷔시켜주고 같이 일해 온 사람들과 다시 해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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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가수' 수지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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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부른 '좋니'는 지난 8월, 가수 미교가 윤종신의 원곡 '좋니'를 여자 심경으로 개사해 유튜브에 올린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답가' 버전의 커버곡. 수지는 '좋니'를 애절한 감정과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소화해내 박진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수지의 댄스실력도 엿볼 수 있었다.
그간 솔로 앨범을 통해 서정적이고 감수성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수지는 이날 스페셜 댄스 스테이지를 통해 섹시, 힙합, 걸크러쉬 등 다양한 댄스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올 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수지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한껏 물오른 섹시미를 과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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