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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서울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1점을 추가, 5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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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양 팀은 어느 쪽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볼점유율은 전북이 앞섰다. 전북이 허리 싸움에서 우세했다. '닥공' 전북이 공격했고, 서울이 수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두 팀 다 조금씩 부족했다. 전북은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볼터치가 둔탁했다. 서울의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도 나쁘지 않았다. 서울은 전반 수비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몇 차례 역습을 펼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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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은 후반 14분 에델을 대신 이동국을 투입, 승부를 걸었다. 이동국을 원톱, 김신욱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재배치했다. 서울은 수비에 많은 숫자를 배치,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맞대응했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19분 윤일록을 빼고 김한길을 투입했다. 서울은 에델이 빠진 후 중원 싸움에서 활기를 찾았다. 하지만 서울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서울은 후반 31분 박주영 대신 데얀을 교체 투입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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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흔 후반 41분 로페즈의 결정적인 슈팅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 정면으로 가면서 땅을 쳤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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