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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홀로 35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한 알렉스. 권 감독은 "코보컵 땐 알렉스에게 20점 이후 잘 안 줬다. 이기는 시합하려면 20점 이상 상황에서 해줘야 한다고 황택의와도 이야기 했다. 힘도 있고 기술도 있는 선수다.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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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있었다. 이강원이다. 삼성화재전에서 18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낮았다. 45.94%. 그간 백업멤버였던 이강원. 이제는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 권 감독은 "라이트 이강원이 시즌 주전으로 안 치러봐서 적응할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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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성 후 첫 개막전 경기를 치러본 황택의. 그는 "많은 팬이 오실지 몰랐다. 너무 많이 와서 놀랐다. 관중 많으니 재미있었다. 긴장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출신 알렉스는 한국 배구 환경에 대해 "열성적인 팬, 환경이 좋은 것 같다. 배구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다"며 "모든 동료들이 친절하다. 집처럼 느끼게끔 모든 사람들이 나를 도와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1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우승 후보' 현대캐피탈과 격돌한다. 이강원-황택의-알렉스 트리오는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꼭 현대캐피탈전에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의정부=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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