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피말리는 승부 끝에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와 만나게 됐다.
두산과 NC는 꽤 질긴 인연을 자랑한다. 이미 두차례 포스트시즌에서 만나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감독 부임하고 3년째 김경문 감독과 미디어데이를 함께 한다"고 웃으며 "앞으로 10년간 계속 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첫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를 잘했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경문 NC 감독은 "김태형 감독이 덕담을 먼저 해줘 감사하다. 3년연속 두산과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너무 허망하게 경기를 끝내 올해는 좀더 파트너로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두산이 2년간의 기록대로 다시 한 번 NC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까. 아니면 NC가 그동안의 설움을 뒤로하고 설욕에 성공할까. 이들이 질긴 인연의 끝을 준비할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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