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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김태형 감독, 유희관, 양의지(이상 두산)과 김경문 감독, 임창민, 모창민(이상 NC)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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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롯데가 올라오길 바랐다." 이 역시 유희관의 말이다. 그는 "나는 롯데전에 성적이 좋아 롯데가 올라오길 바랐는데 다른 선수들은 NC가 올라오길 바라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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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가 볼배함을 잘해줄 것" 김태형 감독은 "박민우가 두산에 강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민우가 나가면 중심타선으로 연결돼 껄끄럽긴 하지만"이라는 단서를 붙여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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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자님은 이상한 질문을 자주 하는데…"(웃음) 한 기자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마친후 눈물을 보인 것 같다"는 질문에 쑥스러운 듯 웃은 김태형 감독은 이렇게 말하며 "남자로서 그런 느낌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2등만 한 사람 가슴앓이 남들은 몰라" 김경문 감독은 두산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커, 몇차전 선발인지 아직 말 못해" 김경문 감독은 "이미 해커와 몇차전에 등판할지 이야기는 끝났다"면서도 "지금 말씀은 못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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