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이 올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가운데, 그와 동석한 여성이 연일 화제에 올랐다.
지난 1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신성일은 한 젊은 여성과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두 사람의 등장은 시선이 집중 됐고, 곧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모 지상파 방송프로그램 리포터가 "옆에 계신 분은 누구냐"고 질문을 던졌고, 신성일은 "아네, 손녀 박지영이에요"라고 답했다. 매체들은 박지영 씨를 신성일의 외손녀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영'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외손녀도 친손녀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는 신성일의 가까운 지인이라고 밝힌 한 영화계 인사의 말을 빌어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1남 2녀 중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오랜 지인 중 한 사람인 영화계 원로는 이 매체에 "신성일씨한테 수양딸이 한 명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엄앵란씨 가족들도 모르는 이 의문의 여성을, 신성일씨가 직접 외손녀라고 했다면 수양딸의 자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신상옥 감독)를 통해 데뷔해 현재까지 57년간 배우로 활동한 원로배우다. 부산영화제 신성일 회고전에서는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이라는 주제로 그의 대표작 '맨발의 청춘'(1964), '초우'(1966), '안개'(1967), '장군의 수염'(1968), '내시'(1968), '휴일'(1968), '별들의 고향'(1974), '길소뜸'(1985) 등 8편을 상영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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