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경쟁은 이미 시작된 지 오래. 조금씩 베일을 벗어가는 '믹스나인'에 쏟아지는 기대가 높다.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 YG엔터테인먼트도 아껴둔 연습생들을 최초로 공개하며 방송 전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치밀하게 데뷔를 준비하고, 높은 완성도를 보유해야 대중 앞에 내놓는 YG엔터테인먼트. 자사 데뷔 프로젝트인 '윈', '믹스앤매치'를 제외하면 이들이 방송을 통해 연습생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해당 프로그램에 열을 쏟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에 관심은 치솟고 있다. 16일 네이버TV로 이들의 출연분을 선공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 특히 두 번째 심사위원으로 확정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이들의 심사를 맡아 흥미로운 포인트를 더하고 있다.
경쟁사인 JYP의 수장이 YG연습생들의 오디션을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그림. 영상에서 박진영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을 심사했다. 연습생들이 박진영의 등장을 놀라워하자, 박진영은 "YG연습생은 YG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만으로 합격이냐"라고 운을 떼 연습생들은 물론 양현석까지 긴장케 했다.
세 명의 YG 연습생들은 랩과 춤, 노래를 선보였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만큼 탄탄한 기본기와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했고, 이를 VCR로 지켜보는 경쟁자들도 엄지를 세웠다. 하지만 박진영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너무 별 게 없다"라고 날카로운 심사평을 내놓아 관심을 더했다.
한편 오는 29일(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출연하는 연습생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이루어져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승부를 벌인다.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연출한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프로듀서들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인 노홍철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확정됐다. 현재 70여개의 기획사에서 약 400여 명의 연습생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들은 꿈꿔왔던 데뷔를 목표로 패기 넘치는 도전을 시작한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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