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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선과 이현수는 다정하게 두손을 맞잡은 채 CCTV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온정선은 "같이 잘까?"라며 달달하게 물었고, 두 사람은 따로 각자의 침대에 누워 동시에 잠이 들었다. 이현수는 황보경(이초희)에게 "생애 최고의 날"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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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정우(김재욱 분)는 이현수에게 전작인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의 드라마화를 권하는 한편 전작 '반칙형사'의 메인작가를 지홍아(조보아)가 맡는다고 전했다. 이에 이현수는 지홍아와 만나 자신의 스토리를 쓰지 말라고 요구했다. 지홍아는 해당 작품이 박정우 대표에게도 중요한 작품이라고 강조했지만, 이현수는 법적으로 자신이 유리하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현수는 과거 지홍아가 했던 온정선에 대한 악담을 그대로 늘어놓았고, 지홍아는 이현수를 향한 자신의 비틀린 애증을 고백했다. 이현수는 기막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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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이현수임을 아직 온정선에게 밝히지 않았다. 그는 "프러포즈 다음주에 할 것"이라고 밝혔고, 온정선은 "그날은 형이 주인공이 되게 멋지게 준비해주겠다"고 격려했다. 박정우는 안타까움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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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다시 만난 온정선과 이현수는 다정하게 포옹하며 사랑을 재확인했다. 온정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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