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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가 연기하는 홍주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인물로 방송 초반 엄마 윤문선(황영희 분)의 가게인 홍주삼겹살에서 일을 돕는 잠정 백수로 설정돼 있었다. 그러나 홍주가 잘 나가던 SBC 사회부 기자였으며 기자로 죽는 꿈을 꾼 뒤 휴직을 하게 됐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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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배수지가 일구어 낸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배수지는 현직 기자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하고 레슨을 받았으며, 대사를 읽는 연습과 더불어 일어서서 리포팅을 하는 장면도 연습했다. 배수지의 스피치 자문을 담당한 SBS 정혜경 기자는 "처음부터 톤이 좋아서 문제가 없었다. 주로 법조 기사를 읽는 팁과 법률 용어를 알려줬다"라며 "만나서뿐만 아니라 메신저로도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궁금증이 드는 부분을 녹음해서 보내주면 제가 다시 읽어주는 식으로 연습을 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몇 분 전에도 따로 녹음을 해 '이렇게 하면 될까요?'라며 물어볼 정도였다. 정말 열심히 했다. 열의가 대단해 연습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굉장히 열정적이었다"라고 배수지의 무한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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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배수지는 혼자서도 연구와 연습을 거듭했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와 동명의 영화 '스포트라이트' 등을 보며 기자의 모습을 잘 표현하려고 연구했고, 실제 리포팅을 하는 기자들의 영상을 많이 찾아보며 연습량을 늘렸다. 스피치 자문을 한 정 기자는 배수지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응에 "뿌듯하다"라며 웃었고, 질문을 많이 하고 많이 알려고 했던 배수지의 노력에 모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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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배수지 씨가 홍주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을 시청자 분들이 알아주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홍주가 기자로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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