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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이하 나)=NC가 진짜 달라졌다는 것을 이 한경기로 절감하셨을겁니다 ㅋㅋ. 더스틴 니퍼트 무실점 기록도 깨지고, 제대로 얻어 맞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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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단 두산은 그렇게 믿었던 '에이스'가 무너졌다는 자체로 치명타 아닌가요? 포스트시즌에 강한 니퍼트만 믿고 온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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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거 아닌가요ㅎㅎㅎ. 뭐 오늘 맨쉽이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뛰었던 '특급 불펜'입니다. 선발로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니 무리수라고 할수 없죠. 또 비장의 무기로 준비 중인 이재학이 두산에 무척 강했다는 거... 벌써 잊으셨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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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류지혁이 오늘은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면서 좀 떨었던 것 같은데 내일부터는 다를 겁니다. 김재호도 교체 출전은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비록 오늘 졌지만 두산도 소득이 있다고 봐요. 오래 쉬었는데도 두산 타자들 집중력 봤죠? 경기가 기울어진 이후를 제외하고는 계속 팽팽하게 맞섰잖아요. 단기전은 역시 경험이죠ㅋㅋ. 인정?
고=니퍼트가 흔들렸으니 어쩔 수 없는 거고, 박건우 김재환 오재일 양의지 전부 다 타격감이 좋습니다. 허경민은 단기전에 강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네요~. 두산 타선이 제대로 터지면 이미 지친 NC 불펜으로는 감당 못하실걸요? 아무리 그래도 이미 6경기를 치르고 왔는데, 누적된 피로가 없겠어요?ㅋㅋ
나=감당 못할건 없다고 봐요 ㅎ 솔직히 오늘 경기에서도 두산이 점수낼 찬스는 훨씬 더 많았는데, 먼저 달아나지 못한거니까요.
고=7회 민병헌 오재원의 수비 제대로 봤나요? 포스트시즌은 노련한 선수들이 많을 수록 든든한것 같네요. 승리 경험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지난해 코시 기억 잊지는 않았겠죠? ^.~
나=수비는 김준완의 '슈퍼 캐치'가 더 명장면 아닌가요ㅎ. 물론 작년은 치욕스러운 기억이죠ㅜㅜ. 하지만 제가 한가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작년 NC와 올해 NC는 다르다는 겁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엄청난 자양분이 됐어요. 선수들의 독기가 장난아닙니다 ㅋㅋ 감당하기 힘들껄요.
고=그 정도는 두산 선수들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더군요. 양의지가 그러더라구요. "한번은 지지 않겠어요?"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요 크하하. 오늘 총력전하느라 수고하셨어요. 내일부터는 지난해 분위기로 갈겁니다.
나=글쎄요. 두산의 첫번째 목표가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던데, 이번 가을에 광주땅은 못 밟게 해드릴게요.
잠실=고재완 star77@,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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