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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일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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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은 개막 2연승을 거뒀지만, 경기 후 전혀 기뻐하지 못했다. 김선형의 큰 부상을 직감한 것. 그만큼 SK에는 큰 타격이다. 외국인 선수 2명이 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면, 그 나머지 절반 중 30% 역할을 해주는 간판이 바로 김선형이다. 김선형이 없다면 공-수 조율은 물론, SK의 자랑인 속공에까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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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소닉붐도 주전 토종 센터를 잃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2억3000만원)을 체결한 김현민이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치료와 재활에 최소 1년이 걸린다. 사실상 시즌아웃. 이번 시즌이 문제가 아니다. 아킬레스건 파열 중상은 복귀한다 해도 선수의 운동능력을 떨어지게 한다. 김현민의 엄청난 체공 능력, 빠른 스피드를 다시 보기 힘들 수 있다. 가장 최근 아킬레스건 파열로 고생을 한 선수가 KGC 강병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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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선수들의 발목, 무릎 부상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목이다. 시즌 개막 전 역대 최고 몸값으로 기대를 모은 전주 KCC 이지스 이정현이 연습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현재도 100% 컨디션이 아니다. 지난 시즌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이 개막전에서 손목 골절상을 당해 팀이 어려움에 빠졌었다.
안그래도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국내 프로농구인데, 선수들의 부상이 최소화 돼야 좋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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