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이 극적인 만루포로 팀의 2차전 승리를 일궈냈다.
최주환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7대7 대승을 이끌었다.
6회초까지 4-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최주환은 6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투수 제프 맨쉽의 2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다음은 최주환과의 일문일답.
-승리 주역이 된 기분은.
중요한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욕심 안부리고 했는데 운좋게 결과가 좋게 나와서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서 나름 기쁘다.
-만루홈런을 치기 전 기분이 어땠나.
대기 타석에서 마운드에 구창모가 있을 때는 내가 바뀔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투수가 제프 맨쉽으로 바뀌면서 강석천 타격코치가 "안 바뀐다. 자신있게 하라"고 했다. 또 "전 타석에서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좀 더 힘빼라"고 하셨다. 믿음을 주셨던 것이라서 좀더 집중해서 치려고 했던 것이 결과가 좋다. 다행이다.
-NC를 상대해보니 어떤가.
엔씨가 지난해보다 더 강팀이 돼 있더라. 어제도 하면서도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오늘 게임하면서 좀더 집중하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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