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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스트시즌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7경기가 열렸다. 이중 매진이 된 경기는 롯데와 NC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3,4차전 등 총 3경기 뿐이었다. 준PO 1차전은 2만6000명의 관중이 부산 사직구장을 가득 메웠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3,4차전에선 1만1000장의 표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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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예매가 오픈될 땐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아 매진이 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포스트시즌인데 매진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전날까지 팔리지 못한표와 취소표를 경기 당일 현장 매표로 다 팔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100% 인터넷 예매가 현장 판매를 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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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표가 인터넷으로 팔리다보니 혹시나 하고 현장으로 표를 사러 오는 팬들이 많지 않다. 인터넷으로 일찌감치 매진이 되면 당연히 마음을 접을 수박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 당일 취소된 표를 현장 판매한다고 할 때 갑자기 야구를 보기 위해 달려오기는 쉽지 않다. 취소표가 얼마가 될지도 모르고 얼마 안되는 취소표를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지레 다 팔리겠지라는 생각 속에 야구장으로 발길을 돌리지 않는 것이다. 분명 보러 올 팬들이 있음에도 표가 남는 이상한 현상이 계속 생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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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야구는 840만688명으로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매진이 표를 조금 남기고 실패하지만 사실상 만원 관중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포스트시즌에서도 야구팬들이 몰려오고 있다. 매진 실패라는 단어가 마치 한국 야구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해석하게 만들 수도 있기에 매진 실패가 생기지 않도록 다시 고민을 해야할 시기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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