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입장에선 악몽이다."
과거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채널 BT스포츠를 통해 "해리 케인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지금에 이르렀다"며 "그는 여러 팀에 임대를 다니며 경험을 쌓았지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무서운 공격수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케인은 올 시즌 리그 8경기 6골을 넣었다. EPL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퍼디난드는 "케인은 톱클래스 선수가 되려는 열망이 굉장히 강했다. 재능도 있었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도 잘 잡은 케이스"라며 "그의 강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터뜨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비수 입장에서 케인 같은 공격수는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유형"이라며 "그를 상대하는 건 수비수에게 악몽"이라고 했다.
한편, 케인이 이끄는 토트넘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와 18일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대결을 벌여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케인은 득점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1골을 기록,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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