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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의 할머니는 지난 3년간 노인정에 발걸음을 끊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몰랐고 나름대로의 생각대로 짐작만 할 뿐이었다. 할머니의 마음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본 사람은 민우혁으로 할머니는 나가서 돈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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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가족들은 민우혁의 주도하에 약밥, 강정, 홍시 등을 넣은 도시락을 준비했고, 민우혁과 아버지는 할머니를 모시고 노인정으로 갔다. 안에 들어가자 생각보다 많은 인원으로 준비한 도시락이 부족한 상황과 도시락을 받은 어른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은 것을 보고 두 부자는 당황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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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무르익자 민우혁과 아버지가 차례대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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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성품으로 표현이 서툴러 드러내지 못했던 민우혁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이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웠다. 자식이 부담스러울까 봐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지내는 부모님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이고 부모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진정한 효도라는 것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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