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모비딕과 YG케이플러스의 합작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비정규직 아이돌'은 다수의 스타 아이돌을 제작했던 괴짜 프로듀서가 긴 잠적 후 복귀하여, 회사에서 포기하다시피 한 연습생들을 혼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과정을 담는다. '비정규직 아이돌'은 일찌감치 김민교, 강성진, 김희정, 황승언, 이수현, 권현빈, 권영득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비정규직 아이돌'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남태진 감독, 안용진 작가 등 제작진과, 김민교, 김희정, 황승언, 이수현, 권현빈, 권영득 등 출연진이 총출동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괴짜 프로듀서 역의 김민교는 "대본을 보니 획기적이다. 내가 연기를 시작한 지 25년 째이지만, 오늘이 가장 떨린다."라며 긴장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오빠(이찬혁)가 군대에 가게 된 이후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 작품이 처음이다."라며 강한 의지와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비정규직 아이돌'의 대본 리딩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허세 가득한 SNS 중독자 연습생 역을 맡은 권현빈은 극 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연기를 선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타병' 가득한 권현빈의 연기에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혹시 평소 모습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남태진 감독도 "현빈 군의 연기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빼어난 미모를 겸비한 김희정과 황승언 또한 이날 실제 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배우는 각각 다혈질 캐릭터와 무대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역할을 노련하게 소화하며 제작진을 미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수준급의 랩 실력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비정규직 아이돌'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이수현도 남태진 감독으로부터 발음이 좋다는 평과 함께 '연기 신동인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배우들은 극 중 역할에 대해 감독과 작가에게 먼저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대본 리딩에 임했다. 배우들의 활기찬 대본 리딩을 지켜본 안용진 작가는 '다들 너무 잘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비정규직 아이돌'은 SBS 모비딕과 YG케이플러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첫 만남에서부터 유쾌한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비정규직 아이돌'은 11월 말 온라인 채널에 공개된 후, 12월 초 SBS 지상파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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