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글'에서도 똑똑한 두뇌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인증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에 출연한 로이킴은 딘딘, 정다래와 함께 영화 '블루라군'의 촬영지에서 분리 생존을 하게 됐다. 이 신입 삼인방은 '추장' 추성훈 등 베테랑들이 속해있는 팀과 달리 우려와 함께 새로운 생존지로 출발했다.
그런데 모두의 걱정과는 달리 강인한 생존력으로 멤버들을 리드하며 '생존 실세'로 떠오른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은 먼저 파이어 스틸로 정글 생존의 기본인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사용법조차 잘 몰라 헤매는 듯했으나 끈기를 발휘해 불 피우기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어 집짓기까지 도전한 로이킴은 '정글 브레인'답게 머릿속으로 대나무 집을 설계한 뒤 망설임 없이 뚝딱 정글 러브하우스를 완성했다. 딘딘과 정다래는 로이킴의 '생존 실세' 등극을 인정하며 "내 마음속 역대급 정글 러브하우스"라고 극찬했다.
한편, 로이킴은 멤버들에게 불과 집에 이어 분위기까지 선물했다. 피지의 낭만적인 바다를 배경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여수 밤바다'를 개사한 '피지 밤바다', 그리고 본인의 대표곡 '봄봄봄'을 열창한 것.
'정글'에서 늘 배 바지와 한껏 끌어올린 양말 차림으로 노우진과 딘딘에게 놀림당했던 로이킴이지만,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그 배바지까지 멋있어 보일 만큼 로맨틱한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딘딘은 "내가 정글에서 너를 너무 무시한 것 같다"고 거듭 사과까지 했다고.
단독 생존에 버금가는 활약상을 보여준 로이킴의 정글 성장 스토리는 20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을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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