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가 파죽의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의 강함을 보여줬다. 주전 가드 김선형이 빠졌음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서 86대70의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던 LG 현주엽 감독에게 데뷔 첫 패배를 안겼다.
SK 문경은 감독은 "3연승을 해서 기쁘다"면서 "김선형의 공백을 최준용 최원혁 정재홍이 잘 메워줬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최원혁을 선발로 내면서 김시래를 초반에 막아주길 바랐는데 잘해줬고, 그 덕분에 우리가 초반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정재홍도 세트 오펜스가 필요할 때 잘 조율을 해줬다"고 했다.
아쉬운 점은 전반에 리바운드에서 뒤진 것. SK는 전반에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반면 LG는 2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었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에 우리가 리드를 했지만 오펜스 리바운드를 상대에게 뺏기면서 제공권에서 차이가 났던 것이 미흡했다"라고 말했다.
최준용이 3쿼터에 넘어지면서 팔꿈치를 다친 것을 얘기하면서는 "다른 감독님들도 그렇겠지만 선수가 넘어지기만 하면 가슴이 철렁한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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