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의 인기가 뜨겁다.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일평균 1만~2만대 가량 팔리고 있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8은 출시 이후 국내 휴대폰 모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소비자 판매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에서 갤럭시노트8 64GB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제품이 각각 1, 2, 5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을 합치면 28.3%다. 256GB 모델을 더하면 점유율은 더욱 늘어난다.
지난달 15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같은 달 21일 일반판매에 돌입한 갤노트8은 사전 예약부터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국내 사전판매량이 85만대로 전작인 갤노트7(40만대)의 두 배를 넘으며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갤노트8은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중이다. 해외 IT매체들에 따르면 광고 네트워크 업체 앱브레인의 최근 조사 결과 갤노트8은 출시 4주만에 한국, 미국, 호주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중 1%의 비중을 차지했다. 출시 기간을 감안했을 때 판매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갤노트8을 연말까지 1000만대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갤노트8은 S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기존 갤노트 마니아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대항마로 꼽혔던 애플의 아이폰8 시리즈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외에서 갤노트8의 약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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