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형사 액션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한국 영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흥행 톱 10에 진입했다.
19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누적 관객수 409만3047명을 동원하며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 지킨 '범죄도시'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 중 역대 10위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추석 연휴에 쟁쟁한 경쟁작들과 함께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운 기록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형사 액션이라는 장르의 특별한 흥행 역사를 쓴 것.
현재 청소년관람불가 역대 흥행 순위 등급의 국내 작품 중 1위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포함한 '내부자들'(15, 우민호 감독)로 영진위 기준 약 915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2001년에 개봉한 '친구'(곽경택 감독)로 818만 관객을 동원, 3위는 약 617만 기록을 세운 '아저씨'(10, 이정범 감독), 4위는 '타짜'(06, 최동훈 감독)로 568만명 동원, 5위는 약 504만명을 기록한 '추격자'(08, 나홍진 감독), 6위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2, 윤종빈 감독)로 약 472만명을 모았다.
이어서 7위는 '신세계'(13, 박훈정 감독)로 약 468만명, 8위와 9위는 '도가니'(11, 황동혁 감독) '아가씨'(16, 박찬욱 감독)로 각각 약 466만명과 428만명이라는 관객수를 자랑하고 있다. 10위는 전국 관객 약 408만 명을 동원한 '섹즉시공'(02, 윤제균 감독)이었지만 '범죄도시'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범죄도시'는 수년 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등이 가세했고 '영어 완전 정복' 연출부 출신 강윤성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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