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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터넷 설치기사 도학영(백성현)이 양궁금메달리스트 유수경(차정원)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됐고, 도학영은 친구 한우탁(정해인)의 집을 찾아와 자신의 무죄를 밝혀달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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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탁은 남홍주(배수지)의 집에서 정재찬(이종석0과 식사를 하던 도중 "재찬 씨. 나 재찬 씨한테 할 말 있는데. 방금 뉴스에 나온 도학영이 내 친구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곤 집으로 찾아온 도학영에게 자수를 하라고 설득한 사람 역시 자신임을 밝히며 이 사건이 정재찬에게 배당되는 걸 꿈으로 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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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홍주는 "난 우탁이편 아니다. 도학영이 100% 범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꿈에 본 협박장면을 떠올렸고 "굳이 따지자면 재찬씨 편이다. 죄값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정재찬에게 제대로된 수사를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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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탁은 참고인 조사로 정재찬을 만났다. 한우탁은 "CCTV를 보고 나도 처음엔 학영이를 범인으로 오해했다"라며 "추측은 증거가 될 수 없다. 피로 그린 그림을 학영이가 그렸다는 것은 검사가 증명해야한다"고 공소기각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도학영은 법을 믿어 보겠다고 자수했다"라며 "도학영이 '무죄를 증명해달라'고 했다. '진범을 찾고 있냐고'도 물었다"며 사건을 바로 잡으려 했다. 성재찬 역시 도학영이 범인이라는데 의심을 품었고, 이를 선배 검사들에게 설득시키기도 했다.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도학영이 무죄임을 설득했다. 평소 이석증으로 자주 쓰러진 유수경 선수는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고, 피고 그린 그림은 로봇청소기가 밀고 나간 그림이었던 것. 성재찬은 "좋아합니다. 당신을 실망시키는게 죽어다 깨나도 싫을만큼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아닌걸 우겨서 기소할 순 없다. 한 사람의 인생이 박살난다"고 설명했다.
꿈에서 성재찬이 반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본 남홍주는 그에게 자신의 손가락 사이즈를 알려주며 "옛날에 나 때린 놈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지를 산 성재찬을 만나러 가는 길 칼에 찔려 쓰러진 그를 붙잡고 울고 있는 모습을 꿈에서 본 남홍주는 울면서 깨어났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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