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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고영재는 "지금의 아내를 못 만났으면 나는 아마 이 땅에 없었을 거다. 아내를 만나고 1년 만에 드라마 '엄마의 바다'를 만나 무명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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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영재는 "아내와 4개월 정도 만났을 때 우리 집에 놀러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집에 불을 안 키고 초를 켜고 있자 이유를 묻더라. 그래서 '오늘부터 촛불 잔치를 한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아내가 초 20개 정도를 더 사와서 방마다 켜놓더라"며 "이 상황이 마냥 신기한 아이들도 촛불잔치라는 말에 좋아했다. 그렇게 초를 켜놓은 채 10일 동안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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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영재는 "이혼 후 재혼생각이 없었다. 아내를 만나면서도 '나 같은 남자랑 결혼하면 네가 불행해.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었다. 그런데 촛불잔치 이후, '내 자존심까지 걱정해줄 여자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는 평생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방송은 21일(토)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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