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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순간이었다. 7-3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앞선 2경기 모두 10점을 넘게 내는 팀이 승리했다. 때문에 마운드의 안정감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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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모두 등판해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중이었다. 물론 정규시즌 말미 구원 투수로 보직 변경 했을 때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불안했던 두산 불펜에 안정감을 심어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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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순간 함덕주의 이같은 완벽투는 이날 승리 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기 충분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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