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악마의재능기부' 신정환이 팬들의 격려로부터 다시 힘을 얻었다.
19일 Mnet '프로젝트S-악마의재능기부'에서는 한강 팬미팅에 나선 신정환의 모습이 방송됐다.
신정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치킨을 걸고 한강 게릴라 팬미팅에 나섰다. 탁재훈은 "네가 팬이 어디 있냐, 다 떠났지"며 놀렸다. 실제로 팬미팅 초반 현장을 찾은 팬은 모두 탁재훈의 팬들이었다.탁재훈은 팬들로부터 생일선물을 받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지만, 신정환은 그가 안쓰러워 찾아온 아는 동생 1명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정환의 팬들도 한명한명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를 만나기 위해 인천에서 찾아온 팬이 있는가 하면, "룰라 때부터 팬이다. 채리나 부르는 느낌으로 딸 이름을 '채린'으로 지었다"는 대단한 팬심도 있었다. 올해 60대라는 어머니 팬은 "힘든 과거 잊고 활기차게 재능기부하세요. 잘될 거예요"라고 격려했다.
신정환의 팬들은 입을 모아 그의 7년 공백을 걱정했다. 그들은 "옛날만큼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까. 재훈이형도 예전보다 재미가 없다", "악마의재능기부 1-2회 봤는데 너무 재미없었다. 말도 잘 안하고, 주눅들어 있는 것 같았다"며 솔직한 우려를 드러냈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어렵게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정환은 "많은 힘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SNS 라이브에서도 신정환의 팬들은 "복면가왕에 출연해달라", "아직도 신정환 사인을 지갑에 넣고 다닌다"며 따뜻한 격려를 이어갔다.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 '뎅기열' 사건. 사실상 연예계에서 매장됐던 신정환이지만, 그에게도 아직 남아있는 팬들이 있었다.
'악마의재능기부'의 시청률은 0.5%를 밑돌고 있다. 벌써 5회나 진행됐지만, 여전히 탁재훈과 신정환의 공백기와 컴백에 관련된 단조로운 놀림이 주 컨텐츠다. 신정환이 팬들의 일편단심에 성공적으로 답할 수 있을까.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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