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이겨야 5차전이 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4차전 총력전을 선언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3차전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게 된 NC는 4차전마저 내주면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도 물거품이 된다.
때문에 무조건 4차전을 이겨야한다. NC는 이날 선발 투수로 정수민을 예고했다.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정수민이 시즌 끝날 무렵 공이나 던지는 모습이 많이 좋아졌다. 많은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공을 뿌려준다면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NC는 '투수 총력전'을 펼친다.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까지 대기한다. 일단 무조건 오늘 이겨야 다음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릭 해커와 함께 구창모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김 감독은 "구창모가 공은 빨라도 아직 몸이 영글지 않은 어린 선수다. 1차전 공과 어제 공이 또 다르고, 어제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오늘은 던질기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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