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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래에서 돌아와 20살로 새로운 아침을 맞았던 진주와 반도. 하룻밤의 기적일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진주와 반도는 다음 날에도 1999년도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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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진주는 반도부터 찾아가 자신만 과거로 왔다고 믿고 있던 반도에게 자신도 함께 99년으로 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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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반도는 "돌아가지 않는다면, 더 좋은 거 아니냐. 우린 돌아가면 이혼녀 이혼남에 나이도 많지 않냐"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각자 엮이지 말고 새 인생을 살자"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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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친구들과 나이트로 향했다. 이른 결혼과 독박육아로 팍팍한 삶에 찌들어 18년 동안 억눌려왔던 진주는 흥을 불태우기로 작정했다.
그런데 진주 곁에 박현석(임지규 분)이 접근했다. 현석은 반도가 과거로 돌아오기 전, 영업사원 대 병원장으로서 갑질은 물론 자신에게 내연녀 관리까지 시켰던 인물. 이에 반도는 "저 자식이 어떤 놈인줄 알고..."라며 걱정했다.
술에 과하게 취한 진주는 "너 때문에 내 인생 박살났지만, 우리 서진이는 어떡할 거냐"면서 미래에 두고 온 아들 서진(박아린 분)을 언급했다. 반도 역시 서진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다음날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람은 방송실에서 '온 에어' 중인줄도 모르고 '이혼' '아들' '유부남' 등을 언급하며 싸웠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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