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고백부부' 장나라와 손호준이 캠퍼스에서 '이혼부부'임을 셀프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동반 타임슬립한 사실을 알게 된 마진주(장나라 분), 최반도(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진주와 최반도는 1999년의 둘째 날을 맞이하고는 놀라워했다. 하룻밤의 기적일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다음 날에도 20살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었던 것.
이후 서로 함께 과거로 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
진주는 "자고 일어나면, 다시 돌아갈 줄 알았다. 하루 기적일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영영 여기 있어야 할 수도 있는데..."라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반도는 "돌아가지 않는다면, 더 좋은 거 아니냐. 우린 돌아가면 이혼녀 이혼남에 나이도 많지 않냐"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각자 엮이지 말고 새 인생을 살자"고 선언했다.
두 사람은 후회 없는 두 번째 스무 살을 위해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청춘을 제대로 즐기기로 결심했다.
진주는 친구들과 나이트로 향해 흥을 불태웠다. 우연의 일치로, 반도 역시 진주가 즐기고 있는 나이트에서 친구들과 놀았다. 결국 춤을 추다 마주친 두 사람은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냐!"면서 으르렁 거리고 싸웠다.
이후 술에 과하게 취한 진주는 스테이지로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반도를 향해 "너 때문에 내 인생 박살났지만, 우리 서진이는 어떡할 거냐"고 미래에 두고 온 아들 서진(박아린 분)을 언급했다. 반도 역시 서진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다음날 사건이 발생했다.
진주와 반도가 학교 방송실에서 '온 에어' 중인 줄도 모르고 자신들이 아이를 가진 유부남·녀인 것은 물론, 이혼했다는 사실을 셀프 폭로하며 싸운 것. 이들의 대화가 전교에 울려 퍼지면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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