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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데얀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박주영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이는 그의 K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였다. 순수 외국인으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 신의손이 320경기를 뛰었지만 그는 귀화선수였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 데얀은 최고의 활약으로 그가 왜 K리그 최고의 선수인지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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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은 그 기대에 100%로 부응했다.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반대편에서 뛴 최근 K리그 최고의 외인 조나탄과의 맞대결에서도 오나승을 거뒀다. 전반부터 수원 수비를 흔든 데얀은 후반 들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4분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춘 데얀은 후반 11분 이규로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데얀의 시즌 17호골이자 슈퍼매치 최다 스코어러로 이름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이 골을 발판으로 서울은 29분 윤일록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데얀은 마지막까지 수원 수비를 괴롭혔다. 팬들은 후반 추가시간 박희성과 교체돼 나왔다. 팬들은 기립 박수로 그의 활약을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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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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