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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후는 3년 만에 방송에 출연, 만 10살로 훌쩍 자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키는 150cm다. 반에서 평균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고 말했다. 몸무게를 묻자 "비밀이다"며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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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한 윤후는 "외사친 이름인 해나 벅홀즈를 듣고, 해나? 새침할 거 같다"며 "걱정이 많이 된다. 혼자서는 아직 못 잔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엄마가 많이 먹지 말라고 했다"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마친 윤후는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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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친과의 첫 만남. 윤후는 떨리는 마음으로 집 벨을 눌렀다. 해나 가족은 반갑게 윤후를 맞이했다. 윤후와 해나는 웃는 얼굴로 인사하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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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의 아들 태준이는 부탄에서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동갑내기 친구 도지와 학교에 간 태준은 등교 첫날부터 '인기인'에 등극했다. 반 친구들은 처음 만난 태준이를 위해 특별한 환영 인사까지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빠 이수근은 "외국에서 학교생활을 해보면 자기만의 생각이 더 넓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는 못 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태준이는 빅 피시(손 작게)-스몰 피시(손 크게) 게임으로 금세 적응했다. 최종 5~6인까지 살아남았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도지는 태준에게 "그래도 정말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준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태준이가 화장실을 한 번 갈 때도 구름떼처럼 친구들이 따라나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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