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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우면서도 댄디한 이미지가 돋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셔츠와 블랙 데님 팬츠 조합으로 멋스러운 느낌을 자아냈으며 머스타드 컬러 재킷으로 이번 가을 화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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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던 '이름 없는 여자'. 어려운 대본을 몇 번이나 읽어봤다던 그는 "이해하기 힘들더라(웃음). 새로운 대본을 받을 때마다 깜짝 놀랄 정도다"라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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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기 작품을 한다면 어떤 역할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동네 백수 형(?)(웃음). 이런 역할을 너무 해보고 싶다. 내추럴한 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이 원하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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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은 서지석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중 하나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터닝포인트라고 말한다. "29살에 전역을 하고 '하이킥'에 출연하기 전까지 두 세 작품 정도 했었는데 스스로 만족해본 적이 없다. 대중 분들은 좋아해주셨는데 내 스스로한테 실망을 했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하이킥'을 하면서부터 다시 연기의 흥미를 느끼게 된 시발점이었다"며 당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애처가로 소문난 그는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처음에는 나를 거부하더라(웃음). 그래서 쫓아다닌 기억이 있다"며 마지막으로 "작품 때문에 1~2시간을 자더라도 얼굴은 잠깐이라도 꼭 봤다. 시간이 없어도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빼서 만나러 갔고 결혼을 결정하는 순간 아내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끔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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