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관의 제왕' 뮤즈그레인이 밴드 결성 12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눈부신 밤'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200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만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하며 큰 파장을 일었고, 이로 인해 대학가요제 '무관의 제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뮤즈그레인은 데뷔 이후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해 가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규 1집 '눈부신 밤'은 2015년 발표한 미니앨범 'Take Care'와는 느낌이 다른 음악으로 구성됐다. 'Take Care'가 뮤즈그레인이 가지고 있는 아날로그 그대로의 따뜻한 사운드를 들려준 반면 정규 1집 '눈부신 밤'은 일렉 기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뮤즈그레인 만의 와일드한 색깔을 만들어 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세상을 짊어지고 있는 많은 이들의 고민과 누군가의 발견을 기다리는 이들의 바람을 담은 곡으로 뮤즈그레인을 상징하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Ending Credit'은 끊임없이 계속 되고 있는 엔딩 크레딧을 그 사람과의 마지막 장면에 비유한 곡으로 언제까지나 팬들과 함께 음악 안에 있고자 하는 뮤즈그레인의 바람을 담았다.
뮤즈그레인은 국내외 음악시장의 미래를 열어갈 역량 있는 신진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만들어진 전라북도 레드콘(REDCON) 음악창작소 뮤지션에 선발되었다. 이번 앨범은 레드콘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음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뮤즈그레인의 기타 겸 보컬로 활동하며 '눈부신 밤'의 작곡·작사를 맡은 김승재는 "위로의 음악을 추구하는 뮤즈그레인이 생각하는 위로는 공감이다"라며 "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이 세상을 짊어지고 있는 많은 이들의 고민과, 누군가의 발견을 기다리는 이들의 바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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