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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숲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 '유리정원'. 지난 12일 개막해 21일 폐막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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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문근영은 "지금은 완전히 완치됐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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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픈 뒤 가지게 된 생각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려고 한다. 아직은 뭘 했다고 할 수 없지만 마음이 달라진 것 같다. 예전에는 무언가 배우고 싶고 어딘가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러 상황 때문에 스스로 포기했던 순간도 있었다. 이제는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배우고 싶은 것이나 여행을 하고 싶으면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우선 여행을 너무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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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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