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휠체어펜싱의 간판인 '미녀 검객' 김선미(28·대원오지텍 온에이블 펜싱팀)가 2017년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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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는 지난달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 펜싱(3/4등급)에서 4관왕에 올랐다. 펜싱 에페와 플뢰레 개인,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고, 대회 최우수선수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16세 때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한 김선미는 휠체어펜싱에 입문해 12년 만에 기쁨을 맛봤다.
김선미는 "이번 수상이 정말 많은 힘이 된다"면서 "더욱 힘을 내서 목표로 하는 내년 자카르카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년 도쿄 페럴림픽 메달 획득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장애를 딛고 휠체어펜싱을 통해 세계 정상의 꿈을 꾸고 있는 그의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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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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