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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포츠조선은 KIA와 두산, 그리고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격전을 치른 NC와 롯데 감독을 제외한 6인의 현직 프로팀 감독들에게 이번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전망을 물었다. SK는 시즌 종료 후 미국으로 출국한 트레이 힐만 감독 대신 김성갑 수석코치가 답했다. 아직 감독을 확정짓지 못한 한화는 이상군 감독대행이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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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부 자체도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한수 감독과 김진욱 감독, 류중일 감독 등 3인이 7차전을 전망했다. 반면 김성갑 수석은 4승1패, 즉 5차전으로 KIA가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장정석 감독은 '최소 5차전', 이상군 감독대행은 "6차전 이내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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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삼성)=KIA 4승3패=양팀 모두 좋은 선발을 보유하고 있지만, KIA '원투펀치'가 상대적이긴 하지만 우위에 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였는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KIA가 조금 앞서 있다. 충분히 쉰 KIA가 체력적으로 유리하다고 해도, 두산이 플레이오프를 4차전에 끝낸 게 변수가 될 수도 있다. 7차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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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kt)=예상불가, 7차전 승부=KIA는 휴식이 긴 게 장점이자 단점. 헥터, 양현종이 긴 휴식으로 피로도를 덜어내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 그러나 타자들이 시리즈 초반 타격감을 빨리 찾아야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타선이 살아났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다만, 선발 부진이 마음에 걸린다. KIA 강타선을 상대하려면 말이다. 불펜 운용, 수비 안정이 7차전 팽팽한 승부 승리를 가져다줄 것으로 본다.
이상군 감독대행(한화)=KIA 우세, 7차전은 안갈 듯=두산보다 KIA를 상대로 우리가 어려운 경기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KIA가 유리하지 않을까 한다. 헥터-양현종 원투펀치의 존재가 크게 느껴진다. 두산도 투수가 좋지만 니퍼트와 보우덴이 지난해 같지 않다. 두산의 방망이 상승세가 언제까지 유지되느냐가 관건이다. 7차전까지는 갈 것 같지 않다. 6차전 이내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류중일 감독(LG)=백중세, 7차전 예상=KIA는 1달 쉬었지만 경기 감각 유지했다면 문제 없다. 두산은 4차전에서 플레이오프를 끝냈기 때문에 체력 문제 없다. 양팀 모두 투수진, 타력이 좋다. KIA는 최형우 가세로 장타력이 좋고, 두산은 타격, 주루 등이 고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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