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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의 이번 한국시리즈서도 니퍼트는 1선발로 나선다. 경력이나 컨디션에서 '감히' 니퍼트를 대신할 만한 투수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게 두산의 현실이다. 하지만 니퍼트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7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난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 경기에서 니퍼트는 5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8안타를 맞고 6실점(5자책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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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앞선 3회에도 2사 2,3루서 박민우에게 151㎞짜리 직구를 던지다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이날 8안타를 맞았다는 건 그만큼 구위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3개의 4사구를 내주고 실투가 많았다는 것 또한 제구에도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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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스트시즌은 전력을 다해 투구해야 하는 무대다. 25일 광주에서 만나는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니퍼트 못지 않은 빠른 공과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이는 에이스다. 물론 타자를 상대로 힘을 써야겠지만, 파워피처간의 1차전 승부는 시리즈 전체 운명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니퍼트는 정규시즌 20승을 올린 헥터의 기세를 누를 수 있는 힘의 투구가 필요하다. 니퍼트가 8일만에 나서는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서 명예회복을 할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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