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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우는 일부러 정선을 시켜 현수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전달하려고 했다. 이를 알게된 정선은 정우에게 "형에게 미처 이야기 못했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현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우는 "알고 있다"며 지난 4년간 꽁꽁 숨겨 왔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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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너 잘못한 건 없는데 너한테 화가나. 현수한테 화낼 수가 없으니까.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어. 각자 자기 식대로 진행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 만난 사랑했던 사람이 정선"이라는 현수에게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 너하고 나"라고 말하며 맞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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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우는 또 다시 현수와 함께 정선의 레스토랑을 찾아 밥을 먹으며 두 사람 사이를 흔들었다. 하지만 현수는 가족들을 정선에게 소개시키며 쐐기를 박으려 했다. 현수는 긴장하는 정선에게 "자기는 아무것도 안해도 돼. 서 있기만 해도 마음에 들거야. 잘생겨서"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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