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선영이 딸 가진 엄마의 마음을 대변했다.
현실 엄마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려내며 매 작품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 김선영이 tvN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이하 '이번 생은')'에서 딸 가진 엄마 마음을 대변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23일 저녁 방송된 '이번 생은'에서 김선영은 딸 지호(정소민 분)의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부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마음에도 없는 말로 딸과 투닥거렸다. 상견례에서 사돈이 "요즘 애들 같지 않다"며 지호를 칭찬하자 "아닙니다"라는 말로 일관했고, 상견례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상견례를 마친 후에도 불편한 기운은 이어졌다. "결혼하는데 백(BAG) 하나 못 받느냐", "글은 안 쓸거냐"는 타박이 이어졌고 지호 역시 "가진 게 있어야 받지"라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줬다. 엄마의 마음은 그랬다. 요즘 아이 같지 않게 착하다는 말이 딸을 얕보는 것 같았고, 스몰 웨딩을 한다며 예물도 없이 하는 결혼이 딸이 대접받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김선영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담아 대변했다.
툴툴대며 딸을 나무라는 말투에는 속상함이 묻어났다. 김선영이 표현한 엄마의 마음은 섭섭하면서도 안타까웠고 또 짠했다. 그런 마음은 김선영의 눈빛부터 대사 처리 그리고 표정까지 모든 면에 녹아 들었다. 시청자는 김선영을 통해 딸 가진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며 '엄마'를 떠올렸다.
매 작품 현실적인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는 배우 김선영은 극을 보는 시청자의 모습까지 연기로 담아냈다. 엄마라면 그리고 딸이라면 느끼는 감정에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다독인 것. 이에 시청자 역시 "결혼할 때 우리 엄마 생각난다", "엄마 보는 것 같아 마음 짠했다", "엄마 마음 다 똑같음 정말 공감된다"는 등 열띤 공감 반응을 이어갔다.
김선영이 공감 엄마로 활약 중인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시청자의 공감을 넘어 '엄마'를 대변하는 '엄마의 아이콘'이 된 배우 김선영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에서도 활약 중이다. 연극 '모럴 패밀리' 제작자로 활동하며 연기 활동과 함께 극단 활동까지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에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선영이 제작한 연극 '모럴 패밀리'는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성북구 피스키스 피지컬 씨어터에서 열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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