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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전력, 팀 분위기 등을 고려했을 때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의미다. 양팀 모두 강력한 타선, 안정된 선발, 상대적으로 약한 불펜 등의 팀 컬러가 매우 흡사하다. 때문에 양팀의 이번 시리즈는 아주 작은 변수들로도 승부가 갈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실투 하나, 실책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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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입장에서는 조금 불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게 포수 싸움이다. 두산은 양의지가 플레이오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는 확진을 받았다. 1차전 출전이 매우 유력하다. 공-수에서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가 있고, 없고는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만약, 양의지가 없다 하더라도 박세혁이 플레이오프에서 긴장을 풀고 온 것도 플러스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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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의 공격적 리드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KIA는 불펜이 선발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하다. 선발이 길게 끌고 가줘야 승산이 높다. 그럴려면 투구수가 초반부터 많아지면 안된다. 큰 경기에서는 '맞으면 안된다'라는 생각에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바깥쪽 위주의 리드를 할 수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투수의 투구수만 늘어나고 상대 타자 기만 살려주게 된다. 아무래도 오래 쉰 KIA 선발들의 구위가 좋을 것이기에 강한 두산 타자들이라도 공격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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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우선이지만 공격도 중요하다. 김민식은 정규시즌 경기들을 봤을 때 8번 타순 배치가 유력하다. 가을 무대에서는 하위 타선에서 생각지도 못한 안타가 터지면 경기 흐름이 확 바뀌는 경우가 많다. 올시즌 타율 2할2푼2리로 부족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1경기 안타 1개씩 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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