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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온정선(양세종 분)은 박정우(김재욱 분)의 프로포즈 상대가 자신의 연인인 이현수(서현진 분)라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 채 촉촉하게 젖은 눈빛으로 슬픔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가슴 저릿한 맴찢 엔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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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믿고 의지했던 박정우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이현수라는 것을 알면서도 프로포즈를 감행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이에 분노하고 적대적인 감정을 터트리는 것이 아닌, 일렁이는 눈빛으로 차분하고 냉정한 감정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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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조금의 물러남도 없는 두 사람 사이에 핑퐁처럼 날카롭게 오가는 대화는 계속해서 쌓여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온정선은 상처받은 듯 아련한 눈빛과 감정을 억누르는 목소리로 슬픔과 불안감에 휩싸인 복잡한 감정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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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온정선은 "니가 현수와 만나지 않던 시기에 내가 같이 있었어." 라는 박정우의 말을 계속해서 곱씹는 한편 이현수와 박정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의식하고 신경 쓰며 때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감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온정선은 이현수에게 여전히 흔들림 없는 애정을 보였다. 한 치의 비껴남도 없이 올곧게 이현수를 바라보고, 따뜻하게 손을 어루만졌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현수를 아무 말 없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다정히 눈을 맞추기도 했다. 두 사람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애틋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그 순간 사랑의 온도가 어김없이 상승했다. 여전히 두 사람 사이에는 설렘과 달달함이 최고조였다.
방송 말미에는 극과 극의 성향인 온정선의 엄마인 유영미(이미숙 분)와 서현진의 부모인 이민재(선우재덕 분), 박미나(정애리 분)가 마주치며 온수커플의 또 다른 위기가 예고되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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