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문근영이 힐링 미소와 목소리로 라디오 팬들을 찾았다.
2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문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송은이는 "과거부터 계속 김숙 씨가 문근영 씨와 친하다고 한다.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김숙은 "근영 씨 성은 문이 아니다. 우리 근영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근영은 "저한테도 우리 숙이 언니다"며 친분을 인정했다. 이에 김숙은 "문근영 씨를 보면 마음이 정화된다. '1박 2일' 출연해서 인연을 만들었다. 그때 출연자들끼리 만든 채팅방이 아직도 있다"고 덧붙였다.
'화보 촬영할 때 어떻게 그런 예쁜 표정이 나오냐'는 질문에 문근영은 "편하게 연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촬영한다"고 답했다. 김숙은 "문근영 씨는 멍 때리는 표정이 가장 예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문근영은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다는 말을 좋아한다고.
문근영은 이날 개봉한 '유리정원' 공약을 걸었다. 관객 200만 명 돌파 시 '프리 악수' 공약을, 300만 명이 넘으면 '언니네'에 재출연 영화 '어린 신부' OST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라이브를 약속했다. 송은이는 '노래방은 자주 가냐'고 질문, 문근영은 "가끔 가는데, 90년 가수 중 한 명을 정해놓고 메들리로 부른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송은이-김숙의 계속된 질문에 "근영 언니 목소리 좀 듣고 싶다"는 재치있는 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근영은 "평상시에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유리 정원' 촬영 때도 화장을 거의 안 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숙은 "제가 문근영 씨 민낯을 직접 봤다. 정말 투병하다. 피부가 맑고 상쾌하다"고 칭찬했다.
송은이는 문근영 발음과 목소리가 좋다며 라디오 DJ를 추천했다. 문근영은 "해보고 싶은데 어려울 거 같다"며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데 별로 소질이 없다. 하게 된다면 새벽 시간대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숙은 대뜸 문근영에게 "멍 때리기 대회에 나갔으면 좋겠다. 1등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고, 문근영 "저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웃어 보였다.
송은이는 문근영을 향해 "작품 외에도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면 좋겠다. 직접 만나보니 훨씬 더 멋지고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은 최근 완쾌된 모습으로 돌아오며 영화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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