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와 피해 여배우 A씨의 성추행 사건 발단이 된 영화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조덕제 사건의 메이킹 영상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메이킹 영상에는 감독 지시 및 촬영 현장이 담겨 있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감독은 조덕제에게 "그냥 옷을 확 찢어버리는 거야. (여자는) 몸을 감출 거 아니에요. 그다음부턴 맘대로 하시라니까. 미친놈처럼"이라고 전했다. 또 "(조덕제 뒤에서 가슴을 움켜잡는 시늉) 마음대로 하시라고요. 한 따까리 해야죠. 굉장히 중요한 씬이에요", "기승이는 완전 미친놈. 사육하는 느낌이 들어야 돼. 사육하는, 사육하는 느낌이 들어야 돼. 그래야 다음 씬(내용)이 다 연결돼요", "이렇게 때리면 안 보여. (관계를) 할 때도 머리통 잡고 막 흔들고. 몸도 옷 팍 찢고. 어쨌든 자세는 뒷자세에요. 선 대로"등을 따로 지시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브래지어 위로 가슴을 만졌다", "2~3차례 가슴을 더 만졌다", "팬티 속에 손을 넣었다", "음모(혹은 음부)를 만졌다" 등 여배우 A씨의 주장과 관련 윤용임 영상공학박사와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 등이 분석한 결과도 전했다.
윤용인 박사는 "손과 어깨 방향으로 행동을 추론할 수밖에 없다"면서 "손의 거리와 어깨의 방향을 분석할 때, 여자의 음모를 만지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민구 연구소장은 "남자의 손이 가슴이나 음부로 들어오면 놀람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그런데 B씨의 표정은 거의 변화가 없다. 얼굴도 정면을 바라본다. 강제추행 피해자의 모습과 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조덕제와 여배우 A씨의 '성추행 사건 논란'은 검찰과 조덕제 측 모두 항소심 이후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며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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